유니코하이테크, '4세대 IoT 스마트도어록' 기술혁신대상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은 국내 산업계 전반에서 '혁신을 이룬 기업', '차별화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 '고객 지향형 기업' 등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발굴·선정해 지원하는 행사다.
유니코하이테크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4세대 스마트도어록을 개발 및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니코하이테크는 도어록 브랜드 '유니코'(UNICOR)로 알려진 국산 스마트도어록 전문기업이다. 특히 1970년 설립됐는데 반세기 동안 도어록만을 생산해 오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9000BWSK-F(아테나 올인원)/사진제공=유니코하이테크 |
핵심 기능으로는 집 밖의 사용자가 문 앞에 다가가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면 문이 열리는 '매직터치', 문 앞에 다가서기만 하면 문이 열리는 '스마트오픈',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으로 도어록을 조작하는 '원격 리모컨' 등이 있다. 자녀의 입출입 기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푸시알림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게다가 퀵패스 지문인식 시스템을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지문 인식이 가능하다. 안전 사양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화재에 강한 내화형 소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화재의 전이를 막는 내화 설계로 '안티-파이어'(Anti-Fire) 시스템을 갖췄다.
차헌승 유니코하이테크 대표는 "기존 디지털도어록은 단순히 문을 여닫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안전을 지켜주던 기계식 열쇠의 기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코의 4세대 스마트도어록은 IoT 기술에 인간 친화적인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을 담았다"며 "'가장 안전하면서 가장 편리하게'라는 회사의 향후 제품 개발 방향을 보여 주는 첫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차 대표는 "앞으로도 다국적기업과 대기업의 물량 공세에 맞선 저가·저품질 출혈 경쟁은 지양할 것"이라며 "과감한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4세대 제품 개발로 글로벌 홈시큐리티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출처 : 머니 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7052613482453761&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